깊이가 가득한 로스터리

CAFE SAAMANN COFFE ROSTERS
서울 성북구 성북로6길 2-2

성북동의 한적한 골목 한 편, 깊은 취향이 묻어나는 로스터리 카페 '사만 커피 로스터스'가 있습니다. 한때 ‘네임드 에스프레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이곳은, 지금은 ‘사만 커피 로스터스’로 이름을 바꾸어 여전히 깊고 진한 취향의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私滿(사만)’이라는 이름에는 '사사로울 사'와 '가득할 만'의 의미가 담겨, 이곳을 찾은 이들이 스페셜티 커피와 음악,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 가득 채워진 채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녹아 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따스한 이 공간은, 갓 로스팅한 원두에서 퍼져 나오는 진한 커피향과 감도 높은 재즈 바이브의 음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천연 목재, 콘크리트, 패브릭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마치 누군가의 취향 좋은 아지트나 차분한 서재에 발을 들인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공간적 경험을 넘어, 사만 커피 로스터스만의 특별한 음악적 경험인 ‘JAZZ DAY’도 운영됩니다.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섬세하게 선곡된 재즈 바이닐과 ATC 음향 시스템을 통해 공간 전체를 생동감 넘치는 재즈 음악으로 가득 채웁니다. ‘私滿(사만)’이라는 이름처럼 온전히 커피의 향과 맛, 그리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매일 다양한 음악을 선곡하듯, 커피 또한 20종 이상의 생두를 직접 로스팅 하며, 매월 새로운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덕분에 그달에만 맛볼 수 있는 원두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모든 로스팅은 스몰 배치(SMALL BATCH)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생두의 특성을 살려 소량씩 정교하게 로스팅해 보다 높은 퀄리티의 드립 커피를 제공합니다.








또한, 사만 커피 로스터스에서는 라떼 한 잔에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원두, 추출 방식, 우유의 종류까지 모든 요소를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커피 한 잔 한 잔이, 취향의 다채로움을 전합니다.






커피에 대한 깊은 이해, 쉽게 접할 수 없는 독창적인 요소, 그리고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향한 고집이 수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다시 사만 커피 로스터스를 찾는 이유입니다. 한 잔의 커피와 한 곡의 음악, 그리고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곳, 사만 커피 로스터스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경험과 취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입니다.